2023. 11. 24. 06:19ㆍ카테고리 없음
매혹적인 베니스의 운하 시대를 초월한 매력
구불구불 미로 같은 운하와, 역사 깊은 건축물, 낭만적인 곤돌라로 유명한 도시 베니스는 항상 제 여행 버킷 리스트에 가장 먼저 올랐던 곳입니다. 좁은 골목골목을 거닐며 베네치아 음식을 맛보고, 수로의 구석구석에서 발산하는 예술과 문화에 흠뻑 취하고 싶다는 상상을 자주 했었습니다. 베니스에 도착한 순간, 도시의 한가운데 시원하게 뚫린 운하가 제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았습니다. 베니스는 종종 '운하의 도시'로 불리는 곳으로 인간의 혁신, 예술성, 불굴의 정신을 보여주는 신비한 장소입니다. 복잡한 수로를 횡단하는 동안 각 운하의 과거와 현재 시간의 공존, 상인과 예술가 그리고 탐험가 등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깃들어 있습니다. 태양에 반짝이는 물빛은 양쪽의 형형색색의 팔라초와 활기찬 삶을 비추며 끊임없이 진화하여 아름다움과 멋진 풍경을 그려냅니다. 잔잔한 운하의 전통 곤돌라에서 멋진 곤돌리에가 불러주는 노래를 듣고 있으면 베니스의 풍경과 역사 속 다리들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세레나데 한 곡을 듣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수로인 베니스 운하는 그 존재 자체로 장관입니다. 수세기에 걸쳐 열리는 베니스 카니발과 다양한 축제, 레가타, 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페스티벌의 도시임을 과감하게 뽐내는 장소입니다. 운하와 골목골목마다 베네치아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시대의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고, 주요 구조물들이 줄지어 있으며, 현대의 건축물들과 잘 어우러져 마치 살아있는 전시장 위를 떠다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행복과 미식요리 베니스의 진정한 즐거운 맛
고요한 운하 위에 떠 있는 베니스는 미식가의 모든 미각을 자극하는 미식의 천국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햇살 가득한 광장부터 조용하고 좁은 골목까지 베니스의 풍부한 역사, 문화적 영향, La Dolce Vita의 순수한 기쁨 등을 담은 보물 같은 음식이자 이야기와 축제의 축하라 표현할 정도의 감각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스페인 타파스를 베네치아에서 재해석한 '치케티'는 현지 재료와 전통 조리법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딱딱한 빵 위에 얹은 크리미 한 바칼라 만테카토(휘핑 대구)부터 풍미가 가득한 절인 해산물까지 다양하게 토핑 해서 먹는 음식으로 베니스의 미식 여행을 시작하기에 알맞은 음식입니다. 곁들여 오리지널 프로세코나 베네토 와인 한 잔과 함께 즐기면 더할 나위 없는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음식은 '바카로' 또는 와인 바에서 즐길 수 있으며, 베네치아 사람들의 분위기와 생활상도 잠시 엿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물의 도시답게 아드리아해의 신선한 수산물을 가득 만나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리알토 수산시장입니다.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베네치아의 식탁 위에 올려줍니다. 새콤달콤한 정어리 요리인 '사르르 인 사오르', 오징어 먹물을 활용한 리소토'알 네로 디 세피아' 바다 내음을 입안 가득 품을 수 있는 즐거운 한 끼 식사입니다. 해산물 식사를 마치고 난 뒤 즐기는 베네치아의 달콤한 디저트는 자바 오네 와 달콤한 리코타 치즈로 속을 가득 채운 도넛 모양의 프레첼입니다. 베네치아 카니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 또 하나의 디저트는 커피에 흠뻑 젖은 사보이아르디와 마스카포네 치즈의 향연 티라미스도 베니스의 진정한 달콤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오랜 역사와 유명한 사람들의 놀이터였던 ' 카페 플로리안'의 에스프레소 한잔으로 여행의 마무리를 한다면 베네치아의 미시여행은 정말 완벽하다 평가할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박물관 베니스의 역사와 예술적 유산
베네치아는 단순히 운하와 요리만 있는 곳이 아니라 수세기 동안 번창한 예술과 해양 공화국으로 서의 역사가 빛나는 과거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장소입니다. 한때 무역과 상업 분야의 지배력은 건축물과 문화적 구조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으며, 베네치아 군주의 집무실이었던 총독궁은 고딕 건축의 웅장함과 섬세한 흔적과 드넓은 마당은 건축의 경이로움과 막강한 정치의 역사의 증거입니다. 운하의 중앙에 위치한 탄식의 다리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로맨스의 랜드마크이지만 역사 속 다리는 궁전의 심문실과 감옥을 연결하는 암울하고도 추악한 장소였습니다. 또한 베니스의 또 다른 예술품은 물 위의 갤러리 햇빛에 반사되는 아름다움 건축물입니다. 열렬한 종교적 열정에 대한 이야기로 담겨 있으며, 비잔틴 예술성이 베네치아의 헌신과 만나 산 마르코 대성당의 황금빛 모자이크와 정교한 조각상들은 베니스의 화려한 역사와 예술가들의 헌신을 증명하는 듯합니다. 티치아노, 틴토레토, 카날레토와 같은 전설적인 화가들의 본거지인 이곳의 예술적 유산은 교회, 궁전, 갤러리 델라카테미아와 같은 유명한 기관의 벽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베니스의 예술은 과거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현대 미술 애호가들은 이 고대 도시의 중심부에서 20세기 걸작을 선보이는 페기 구겐하임 컬렉션으로 모여듭니다. 이런 연유인지 매년 베니스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유산을 기념합니다. 카니발에서는 화려하고, 다양한 가면들과 의상, 연극들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베니스 영화제로 역사적인 명성과 현대적인 매력을 뽐내며 유명한 영화인들과 관객들로 하여금 경이로움을 표현하게 합니다. 베니스는 예술, 문화, 역사를 자신들 만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내며 베니스의 과거 명성을 기억시키며, 다시 그 명성을 돼 살리고 축하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