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매력 현대적 화려함의 조합 베르가모 여행

2023. 11. 22. 23:5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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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가모 여행
베르가모 여행

역사적 매력을 품은 예술적 시타 알타

17세기 베네치아 성벽으로 둘러싸인 이 중세 도시는 좁은 조약돌 골목과 역사가 깊이 깃든 건축물,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입에서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어퍼 시티 (Upper City)의 중심인 베키아 광장 (Piazza Vecchia)입니다. 라지오네 궁전과 상징적인 캄파노네 (Campanone, 도시의 종탑)가 자리한 이 광장은 고풍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풍겨줍니다. 매일 저녁 10시가 되면 종탑에서 100번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데, 이 종소리는 도시 성문이 닫히는 것을 알리는 종소리로, 수백 년 전의 전통을 현재도 이어가는 장소임을 증명해 줍니다. 광장의 전통적인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종소리가 울릴 때마다 베르가모의 역사가 가슴 깊이 울려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이 우두커니 서있습니다. 벽화와 유화로 장식된 화려한 내부는 베르가모의 예술적인 문화유산을 보여주는 증거일 것입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외관과 호화로우면 화려한 바로크와 르네상스 양식의 내부가 어우러져 베르가모의 다층적인 역사의 본질을 상기시켜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네치아 성벽을 따라 산책하지 않고는 시타 알타 여행을 완성할 수 없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이 요새는 아래 도시와 멀리 보이는 알프스의 멋진 전망을 제공해 줍니다. 걷는 동안 저녁 하늘은 금색과 분홍색으로 물들어 베르가모에 수수함과 화려함의 조화를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현대적 화려함과 활력을 지닌 시타 바사

유서 싶은 역사의 고지에서 내려오면 현대적 화려함을 가진 번화한 시타 바사(Citt Bassa)가 베르가모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현대적인 부티크, 카페, 아트 갤러리가 거리를 따라 늘어서 있어 활기찬 도시의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비아 XX 세템브레 (Via XX Settembre)는 이 도시의 주요 쇼핑 거리로, 장인이 직접 만든 가죽 제품부터 명품브랜드 제품까지 이곳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급 부티크매장부터 매혹적인 현지 상점까지, 모든 취향에 맞는 상품이 진열되어 있으며 눈요기 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현지의 젤라토리아에서 젤라토를 맛보며 이탈리아의 풍미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아카데미아 카라라(Accademia Carrara)는 또 다른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감성적인 르네상스 미술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이 미술관은 베르가모의 풍부한 예술적 유산을 증명하는 장소로써, 보티첼리(Botticelli), 라파엘로(Raphael), 티치아노(Titian)등 르네상스 시대 유명 예술가들의 걸작이 홀을 장식하고 있어 예술 애호가들에게 시각적 볼거리와 예술적 영감을 제공합니다. 초록빛의 녹지를 경험하기 위해 두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원 라 로카(La Rocca)로 향했습니다 푸르른 공원과 도시 풍경의 조화는 옛것과 새것을 매끄럽게 조화시키는 베르가모의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베르가모 요리의 단순함 속 풍부한 즐거움

이탈리아 요리는 세계의 어느 누구에게나 설명이 필요 없으며 그중 베르가모의 요리는 그 자체로 미식가의 입안 가득 풍부함과 신비한 혜택을 경험하게 해 줍니다. 이 도시는 소박한 단순함과 풍부한 풍미가 어우러진 요리를 제공하며 세계의 어느 곳 보다도 맛의 천국임을 증명해 줍니다. 라비올리를 연상시키는 속을 가득 채운 파스타의 일종인 카손첼리를 시작으로 베르가모의 맛기행을 시작합니다. 신선한 소고기와 바삭바삭한 빵가루,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파마산 치즈가 듬뿍 들어간 이 파스타는 녹인 버터와 세이지가 함께 제공되는 요리로 입안 가득 뿜어져 나오는 육즙과 치즈가 녹아내리는 듯한 풍미, 노련한 솜씨로 정성스럽게 조리된 음식은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편안함을 제공해 줍니다. 또한 옥수수 가루로 만든 현지인들의 주식인 폴렌타를 맛보지 않고는 베르가모의 요리 여행을 완성할 수 없습니다. 크리미 하게 먹거나, 그릴에 바삭하게 구워 먹거나, 진한 스튜에 찍어 먹어도 되는 베르가모 요리의 핵심을 보여주는 다용도요리로 다양성과 조합을 통해 사람들의 취향을 마음껏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로는 아마레티, 건포도, 코코아가 들어간 카손첼리 변형 요리인 달콤한 수카르 피노크(Scarpinocc)에 현지에서 생산한 와인 한잔과 함께 먹으면 정말 천국에서의 생활을 만끽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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