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6. 13:31ㆍ카테고리 없음
랜드마크와 오스만식 건축의 미를 바라보다
파리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시원하게 뚫린 도로와 파리의 건축적 장엄함에 압도당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도시의 거리는 마치 활짝 열린 갤러리처럼 고풍스럽고 역사적인 디자인과 감각적 현대적인 디자인이 잘 융합되어 있어 여행객들의 마음을 동요하게 해 줍니다. 예상대로 첫 번째 목적지는 파리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인 에펠탑입니다. 에펠탑은 수많은 영화와 사진에 등장하지만, 그 높이가 주는 웅장한 광경을 직접 보는 것만큼 기억에 남는 순간은 없을 것입니다. 에펠탑의 정상에 올라 내려다보는 눈앞에 펼쳐진 파리의 전경은 아름다움과 예술의 도시의 열정을 닮아 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고딕 양식의 첨탑과 장미창, 드라마틱한 조각품이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나간 시대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합니다. 타워에 오르면 또 다른 풍경의 파리 도시를 감상할 수 있으며, 언덕 꼭대기에 자리 잡은 사크레 쾨르 대성당이 있는 몽마르트르 지역은 다양한 파리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중 가장 매료되는 것은 유명한 랜드마크뿐만이 아니라 파리의 거리를 걸으면서 만나게 되는 거리를 두고 오른쪽과 왼쪽이 닮은 석조 외관과 복잡한 연철 발코니가 특징인 오스만식의 건축물에 매료되었어요. 구석구석에서 역사의 이야기가 울려 퍼지는 것 같았고 호기심 많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멋진 도시의 풍경입니다.
미식의 나라 요리의 즐거움 속으로 빠지다
프랑스 요리는 이태리 요리와 쌍벽을 이루는 미식가들의 성지입니다. 소개가 따로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의 요리를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파리에서 맛보는 요리는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여행객의 미각을 놀라게 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줍니다. 아침 식사는 종종 고풍스러운 작은 카페에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겹겹이 쌓이고 촉촉한 크루아상과 달콤한 초코칩이 알알이 박혀있는 배오 쇼콜라, 향기로운 향이 가득한 드립 커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페이스트리, 타르트, 에클레어 등 멋진 진열장에 가지런히 놓여있어, 디저트의 성지임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점심과 저녁은 미식의 향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버터와 마늘을 듬뿍 넣어 만든 에스카르고를 맛보는 것부터 오리 콩피나 클래식한 코코뱅을 먹는 것까지, 모든 것이 입안에 가득 즐거움을 주는 축제와 같았습니다. 그리고 치즈를 빼면 섭섭하지요. 크리미 한 맛이 일품인 브리 치즈부터 톡 쏘는 맛이 인상적인 로크포르 치즈까지 그 종류와 맛들은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고 신비로 원 습니다. 또한 프랑스 하면 와인. 좋은 품질로 정성 들여 만들어진 와인을 언급하지 않고 파리의 요리를 논할 수는 없습니다. 루아르 계곡의 산뜻한 화이트 와인부터 보르도의 진한 레드 와인까지, 한 모금 한 모금 마실 때마다 프랑스의 풍부한 포도 문화유산에 대해 부러움과 신선함에 취하게 합니다.
프랑스 파리의 예술과 문화에 흠뻑 젖어들다
세계 예술의 수도로 불리는 파리는 그 명성에 걸맞게 모든 것이 예술로 가득합니다. 수수께끼 같은 묘한 느낌을 주는 모나리자부터 고대 이집트의 역사적 이야기를 가득 담은 유물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작품의 방대한 스펙트럼 컬렉션을 보유한 루브르 박물관은 그 크기에서부터 거대함을 자랑하며 우두커니 서있으며, 그 안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까지도 가지각색의 매력으로 관람객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복잡한 미로 같은 복도에서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모든 작품들이 역사와 교육의 현장이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오르세 미술관이 있습니다. 이곳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거장들의 세계로 다른 매력의 예술작품에 대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줍니다. 반 고흐, 모네, 드가의 작품은 그 시대의 모습과 표현한 풍경들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고 각각의 작품은 저마다의 그림에 대한 작품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합니다. 파리의 예술 문화는 단지 박물관과 미술관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파리는 도시 자체가 살아 숨 쉬는 예술 문화의 성지이기 때문인데요. 몽마르트르의 거리 공연, 센 강변에 늘어선 서점,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의 서정적인 분위기 등 모든 경험은 이 매혹적인 도시에 대한 이해와 감상에 새로운 격식을 보여주는 듯합니다.